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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9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접단속반
추천 : 10
조회수 : 1821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7/26 00:33:52
매사 진지하고 뭐든 척척 야무지게 잘하고
말하는것도 참 조리있고 당당하게 하는 우리 마눌
일 마치고 집에 오니 다짜고짜 화를 내네요..
"새벽에 자기때문에 수인이랑(딸) 나 죽을뻔 했어"
깜짝 놀래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봤죠
"방 문 닫으면 어떻게해 선풍기 틀어놨는데"
와이프랑 딸이랑 안방서 자요 전 거실에서
편하게 자고요
어제 다들 자고있을때 안방 드가서 딸 한테
뽀뽀해주고 와이프 궁딩이 토닥 해주고
나오면서 문 닫고 나왔거든요..
"21세기에 뭔 참신한 소리여?"
"자기 몰라? 밀폐된 곳이라 산소가 밀려서
산소 부족으로 죽어.. 왜 닫었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 까지 문을 항상
열어 놨었네요
그 이유가 죽을가봐 였다니ㅜㅜ
완벽한 우리 마눌 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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