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절여부, 성병 등 그런건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쳐도
정말 누가 되었건 결혼전 채무관계 조사는 필수로 하시길 바랍니다.
채무관계만 봐도 그 사람의 인생이 대충 보입니다.
돈을 어디서 빌려서 어디에 썼는지만 알아도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드러나요
정말 조심해야 할 점은, 그 사람의 수입만 보고 경제력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연봉 2천이어도 알뜰하게 살아서 돈 모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봉 1억이어도 여기저기 돈쓰느라 빚이 5억쯤 있기도 해요
얼마전 베오베에도 올라왔지만
결혼하고 나서 보니 배우자가 빚이 1억이다
다 갚아주실거에요?
물론 빚이 왜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가족목숨 살리려 큰 수술비 필요해서 빚이 많다,
이해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중요한 사실을 숨긴 것도 이해가 될까요?
사람사이 틀어진 것, 풀면 되고
감정쌓인 것, 화해하면 되고
성격 안맞는 것, 치고박고 싸우면서 맞출 수 있지만
돈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