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엄마라는 '맘'과
벌레 '충'이라는 조합. 그 자체가 참 가당치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지지(?)하시는 분들은 '벌레같은 행동을 하는 엄마를 지칭한다'고 하시지만,
'벌레=일1베' 라는 생각이 커서 그런지 더욱 더 '엄마'에게 '벌레'를 붙인다는 자체로 거부감이...
ps.
개념 없는 행동을 하는, 이기적인 엄마들을 굳이 한 단어로 지칭하고 싶다면,
차라리 '무개념맘', '노답맘' 같은 것들이 낫다는 생각이에요.
그나마 특정 층에 대한 지목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