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신양의 빵가게가 이슈가 되고 비난받고있는데
뭐 위생적인 문제나 기타 사안은 제외하고 이글에서는 '가격책정'만을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전혀 문제될것 없다' 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한도 내에서는 대한민국에는 개인 소매업자의 빵가격을 제한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럼 가격책정의 법적인 문제? 없군요
그럼 도덕적인 부분을 볼까요? 폭리를 취하는게 부도덕한 일인가요?
폭리를 취하는모든 행위가 부도덕한것은 아닙니다.
폭리가 부도덕한 행위가 되려면 해당 상품의 구매가 필수적이면서 대체 불가능할경우 로 제한되죠
대표적으로 재난상황의 생필품이 있겠군요
우주여신양의 상품이 필수적인 상품도 아닐뿐더러 대체불가능한 상품도 아니죠
구매를 강요받는 상황도 아니구요
자유시장경제하에서 소비는 간단합니다.
원하면 사는거고 아니면 안사는겁니다.
각 개인의 요구와 기준은 다양합니다. 품질을 따지는 사람, 가격을 따지는 사람, 브랜드가 중요한사람, 윤리적 소비가 중요한 사람 등등.
어떤제품이든 어떤가격이든 자신에게 효용이 있으면 사는거고 아니면 안사는겁니다.
내기준에 폭리니 부당하다? 이건 다른사람의 기준을 무시하는겁니다.
당신상품은 폭리니 가격을 내려라? 이건 시장경제가 아니죠.
당신상품은 폭리니 가격을 내리기전에는 사지않겠다. 이게 시장경제죠
조금 더가서 당신상품은 폭리니 불매운동을 하겠다? 여기까진 소비자의 권리로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기준에서 가격 책정은 문제가 없어 보이는군요
누군가 사고자하는 소비자와 저 가격을 책정한 우주여신양을 비난하고 싶진 않군요
물론 저야 효용이 없으니 절대 사지 않겠지만 각 개인의 기준은 다양하고 존중받아야 하니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