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20일 몬트리올의 광란(The Brawl in Montreal)로 불렸던 경기...
시합전 레너드의 성적은 27승무패(16KO), 로베르토 두란은 72승 1패(64KO)
보면 알겠지만, 1회부터 난타전임... 그것도 15회전까지...(1982년 김득구 선수가 레이 만시니에게 KO패하고 며칠후 사망하고 나서 12라운드로 바뀜)
결국은 두란이 판정으로 승리하지만, 바로 그해 11월에 재격돌하는데 레너드가 8회 TKO로 승리하면서 되갚음...
그리고 89년에 또 맞붙지만 레너드의 12회 판정승...
아르투로 가티 대 미키 워드의 시합도 명승부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레너드 대 두란의 시합이 정말 명승부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중반을 주름잡았던 이른바 4대천왕(레너드,헌즈,해글러,두란)의 시합은 정말 억을 주고도 아깝지 않은 시합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