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울산현대에서 자리를 못잡아서 크로아티아로 가서 절치부심해서
귀화이야기 까지 나올정도로 성공한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한국이 외면 했다 혹은 못알아 봤다라는 이야기는 억지스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 울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서 떠났다고 했는데
이당시 울산현대는 아챔 무패우승을 할정도로 뛰어난 팀이였고
특히 수비진은 정말 후덜덜한 스쿼드였습니다. - 최재수 강민수 곽태휘 강진욱 이재성 이용 김치곤 임창우 최진수 정운-
강민수, 곽태휘, 이용, 김치곤 선수야 국가대표에 한번씩은 다 주전으로 승선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고
임창우 선수는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하면서 지금 국가대표 우측풀백 유망주 입니다.(임창우도 밀려서 대전으로 임대가게 된거죠)
이런 선수들 틈에서 정운 선수가 밀려서 크로아티아로 가게 된건 축협의 눈이 안좋다기 보다는
그냥 실력이 밀려서 간겁니다.
거기서 절치부심해서 좋은 실력으로 귀화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잘한다면 좋은일이죠.
그렇지만 한국국대에 정운선수 자리가 있느냐?
정운 선수 포지션이 좌측풀백입니다.
지금 국가대표 좌측풀백에는
김진수, 윤석영, 박주호 선수가 있죠.
이 세명 선수의 현재폼이면 정운선수가 밀어낼수 있을까요?
독일과 영국에 비해서 크로아티아 리그가 다소 떨어지는게 현실이지 않나요?
냉정히 말하면 정운 선수가 이 세명을 밀어내고 자리잡기는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