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집이 나온 후에 오랫동안 공백기가 있었다가 나왔던 7집 앨범 꽃, 다시 첫번째 중
'봄, 여름 그 사이' 와 함께 타이틀 곡인 '바래진 기억에' 라는 곡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 지고
영원할거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건
널 이해할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게 사랑이었고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못해
우리 수없이 속삭인 말들도 이제
따뜻한 우리도 차갑게만 굳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