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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드라이버 첫날 운행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car_94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LYMEL
추천 : 11
조회수 : 286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4/29 0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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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 등록하고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집근처 먹자골목에서부터 시작했고 어떻게 어떻게 돌다보니 시작한곳 근처로 오게되었고요 이제 콜이 거의 안들어오는거 같으니 간단히 일기겸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1. 가입과 기사등록 

 뭐 별거 없습니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인적사항, 휴대폰 본인인증, 프로필용 셀카, 얼굴옆에 면허증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 간단히 접수가 됩니다. 통상 7일 걸린다는데 저는 2일째에 승인됐다고 연락이 왔고요. 카카오톡으로 보험 등록을 위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라고 카톡이 옵니다.  그러면 어플에 접속해서 인증받고 하루 대기하면 가입되었으니 계좌, 비상연락처, 선호목적지 등 추가설정을 하게되있습니다. 


 2. 영업 준비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앱 접속후 출근하기 버튼을 누르면 콜이 들어오고, 퇴근하기를 누르면 영업이 끝나는 방식입니다. 저는 아이폰 SE 사용중인데 화면이 작아도 상관은 없구요. 다만 보조배터리가 필요하고 , 가능하다면 송풍구에 꽂는 거치대 하나 장만 하세요 카카오는 시간+거리를 적산해서 요금책정을 하는지라 카카오네비와 연동하여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목적지로 바로 경로를 설정해주기도하구요  개인적으로는 편한 면바지, 맨투맨티, 자켓을 입고 나왔으나 새벽공기가 쌀쌀하덥니다ㅠ 고객 출발지까지 뛰어가야하고 많이 걸어야 해서 트래킹화, 편한 운동화면 될것 같습니다  


     3. 영업소감(?) 


 일단 집근처 먹자골목에서 10시쯤 시작했는데 30분정도 대기한것 같습니다. 주변에 기사들도 너무많고 오늘이 콜이 워낙 없는날이라더군요. 예상외로 진상도 없었고 만취해서 안일어난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일단 카카오는 사용하려면 가입, 카드등록 등등을 거치고 위치를 잡아서 접수해야하기때문에 사용이 어려워 젊은 층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능숙한 분들이 많이부르시기 때문인것 같구요.  요금도 카드로 자동결제되기에 시비도 없습니다. 그냥 도착후 미터 종료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요금은 확정요금 예상요금이 있는데 확정요금은 요금이 정해진거고 예상요금은 시간+거리로 적산하는 방식입니다만 멀리돌아 경유하는게 아니라면 예상요금 거의 그대로 나옵니다 ㅎㅎ  아직 노하우가 없어 동선을 제대로 못짰는데, 좀 기다리더라도 장거리를 타고 다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시간은 10-2시가 피크고 2시 지나면 콜은 잘 없네요.. 아마 1-2시쯤 복귀콜 잡아서 오면 참 편할것 같고요. 이건 더 연구가 필요할듯 합니다 ㅎㅎ 


 4. 이 일에 대한 기대 


 원랜 투잡으로 일이 좀 널널할때 해보자 해서 한건데 약속 없는 주말이나 평일에 간단히 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일도 첫날이고 1.5 ~ 2.5만원 사이 단거리 콜만 잡아서 다니고 멀리 있는건 택시 타고 이동했음에도 불구, 오늘 하루 12만원정도 수익이 됐네요. 

 물론 수수료 20% 제외하고, 왔다갔다 경비, 간식비 등 하면 8만원쯤 되겠지만 당초 목표했던 하루 생활비 5만원만 벌자 하고 나온것 치곤 괜찮았습니다. 


 저는 지역이 인천이라 콜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서울권에서 사시는분들이 하시면 꽤나 잡힐거같네요 ㅎ  다음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서 해볼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본업으로 하는 회사에서 담주 내내 나오지 말라고 해서..  아마 계속 밤공기 맡으면서 다닐듯 하네요 ㅎ 

물론 쉬기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겠죠  당분간 빚 좀 까고 저축좀 될때까지는 계속 지속해볼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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