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朴대통령과 관계가) 아무 문제 없다"
(대구=뉴스1) 유기림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광역시에 방문해 "당대표 김무성부터 시작해서 박 대통령을 반드시 잘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광역시 서구 북부시외터미널에서 떡국 급식 봉사를 앞두고 "여러분들께서 지금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 박 대통령을 잘 도와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의 이 발언은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문건 파동에 이어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로 잇달아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당청관계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인적쇄신 요구가 다시 불거지는 것을 두고는 "잘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뭔가 깨끗하게 만들어보려고 굉장히 고생하고 잠도 안 자고 일한다"며 "밑에 사람들이 대통령을 잘못 모셔서 요새 대통령이 머리가 아파 죽으려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난 대선 때 표를 제일 많이 몰아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놨는데 아직까지 임기가 3년 이상 남아 있다"며 "박 대통령이 잘돼야 우리나라가 잘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문에 뭐가 어떻고 어떻고 보도되는데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는) 아무 문제 없다"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모두 똘똘 뭉쳐서 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몸 던져서 잘 보호하고 돕겠다는 약속의 말씀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구 방문과 관련 "대구는 우리 정권의 산실이나 마찬가지로 우리 당의 지지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박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데가 여기다. 좀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상훈·류성걸 의원, 김상수 전 의원, 배우 송재호·심양홍·현석, 가수 현철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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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POD&oid=421&aid=0001209974 여기서 중요한건....
그는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뭔가 깨끗하게 만들어보려고 굉장히 고생하고 잠도 안 자고 일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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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아 약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