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X 직영몰에서 몇 주간 이것저것 둘러보는 와중에
옵션이 좋고 가벼운 접촉 사고만 있었던 차라는데 가벼운 사고 치고 이상하게 가격이 너무 싼 차가 있었음.
무사고 차에 기본 옵션 하려다가 어차피 중곤데! 하며 가벼운 사고났던 차로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꿈에 까만색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데(사려던 차도 까만색)
왠 젊은 여자가 내가 앉아있는 운전석 밑에 쪼그리고 앉아 내 손가락을 까득까득 씹으며 날 노려보는 거임.
너무 놀라서 빼려고 해도 잡아당겨서 씹음. 눈은 깜빡이지도 않고 계속 내 얼굴에 고정시키고.
나는 그냥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너무 무서워서 그 차 깨끗이 포기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