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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말에 일부 동의한다
게시물ID : sisa_569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澎魚
추천 : 2/3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11 20:15:08
새정치가 중산층이 아니라 중상층 이상을 위한 당이라는데 많이 공감한다

안철수 김한길 체제 때만해도 똘아이 안철수 때문에 미쳐 돌아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박영선 때도 똑같은 걸 보고 새정치도 썩을 대로 썩은 놈들이 득시글 하다는 걸 새삼 절감하게 됐다


이 현상은 일명 기득권화된 야당론 때문

야당이 지역패권주의에 기대 세습과 다를 바 없이 토착화 되다 보니, 스스로가 기득권화 되면서 야당으로써의 존재가치를 상실해 버렸다

선생이 게으르면 학생이 망가지듯이, 야당이 여당과 싸우지 않으면 국민이 망가지는거다



그러나, 정동영은 그런 기득권화된 부류에는 속하지 않는다고 천명하고 나왔고, 추종세력이 있으며 새로운 정치세력이 응집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정동영이라는 인물의 평가에 대해서는 별다른 희망이 없는게 사실이다

다르게 말하면, 나머지 새끼들은 다 뭐하는 새끼길래 정동영이라는 고인급 인물이 야당의 기득권화를 비판하며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나설 때 까지 주둥아리 처 닫고 있는건가 답답하다


어차피 야당으로 분리 돼 나와도 대선이나 총선에서 연합을 할게 뻔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중산층 이하의 국민 대다수를 위한 정책을 집어 넣으려면, 중산층 이하를 대변하는 새로운 야당 세력이 분리 돼 나오는게 유리한데, 왜 새정치라는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는가 하는거다

그렇게 기득권을 포기하는게 두려웠던 걸까 ?



이 양상은 안철수 김한길이 물러나고, 박영선이 궁지에 몰렸을 때 이미 이렇게 될 거라는게 분명했던 사안이다. 정동영이 약삭 빠르게 시대의 흐름을 캐치해서 쥐새끼처럼 낼름 훔쳐 먹는 상황이 절대 아니다

누가 먼저 안전한 새정치의 품을 박차고 뛰어 나가서 총대 메고 신당을 창당할지 그것만 보고 있었던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 벌써 몇달째 지속되다가 드디어 정동영이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는 생각에 손들고 일어선  형국으로 보인다


새정치의 차기 기수로 다시 올라가고 있는 문재인이 어떤 반응을 할지가 지금으로써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과연 얼마나 동조할지...



그 동안 주장했던 내용중에 지금의 정치세력 중에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이 통합진보당 밖에는 없다는 주장을 했었는데, 이제 통합진보당이 헌재에 의해 해산되고 그 공백을 대신하겠다고 정동영이 선언한게 사뭇 적절해 보이기는 한다

60대 이상에서 절대적 안티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정동영이라 큰 기대를 갖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나름 들기도 한다




출처:개소문닷컴의 까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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