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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두 선수의 체급이 더 윗 체급이었다면 어땠을까요?
게시물ID : sports_94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남甲
추천 : 1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03 15:02:20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가 생각 하면서도 틀린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한번 써 봅니다.
흔히들 전 세계의 모든 격투기의 꽃은 헤비급 이라고 하죠
실제로 복싱만 봐도 무수한 스타들이 대부분 헤비급에서 탄생했고
당장 옆동네인 UFC만 봐도 가장 화끈한 경기는 대부분 (모든 경기가 그렇단건 아닙니다.) 헤비급에서 나오는게 사실이죠
이러한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역시 큰 덩치에서 나오는 위압감과 분위기, 긴 리치에서 나오는 시원한 펀치 (종합 격투기에서는 킥도 추가)
그리고 한방 한방에서 나오는 화끈한 KO 정도 겠죠
이에 반해 아래 체급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원하는 화끈한 파워 싸움은 떨어지기 마련이었죠
그래서 이번 메이웨더 파퀴아오전의 두 선수들이 받는 인기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주로 슈퍼스타라 하면 헤비급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
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늘 두 선수가 보여준 유효타의 위치와 파워를 생각해보면
헤비급, 아니 최소한 미들급만 됐더라도 다운 한두번은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그러면 그걸 만회하려고 더 적극적으로 양 선수가 경기에 임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되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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