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자체가 공포인 미국산 소고기.
30월령 이하가 아니라 20월령 이하라야 안심인데 우리나라에는 30월령 이상이 수입된지 10년입니다.
안전 소고기와 위험 소고기가 섞여서 말입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어메리칸드림국 소고기의 나날...
네, 제가 유별나고 극성이고 "오지랖이 넓은" 뚠뚠 청년입니다.
먹는 것에 관심 많아 음식재 원산지에 매우 민감합니다.
2003년 조선일보는 미국산 소고기로 광우병에 온나라가 위험해졌다, 난리쳤습니다.
2008년 조선일보는 광우병 괴담이 지나치다며 그새 우리도 모르게 이 병이 치유됐나, 아리까리하게 했습니다.
그럴 리가요.
❝미국에서 광우병 파동이 나서 한국이 2003년 12월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이 한-미 FTA 타결을 위한 4대 선결조건의 하나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했다.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 수입키로 했던 것이다. 그런데 검역과정에서 갈비뼈가 상자채로 발견되고 위험물질인 척추까지 검출되는 소동이 반복됐다. 그래서 2007년 10월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중단된 상태였다.
정권이 바뀌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국에 가서 그 빗장을 모두 풀어버렸다. SRM(광우병특정위험물질)을 제외하고는 연령제한 없이 모든 부위를 수입하도록 문을 활짝 연 것이다. 광우병의 잠복기간은 소의 경우 3년이라 수입기준을 출생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로 제한했는데 그것을 풀었다.........(이하 생략)❞
이제 10년, 대기업이 앞장 서서 이제 미국산 소고기를 힘차게, 쾌활하게 홍보합니다.
그런데 오유에선 다들 별로 관심이 없네요.
저는 열심히 매일 국민 신문고에 이 사건을 어떻게 할 건가, 늘 민원 넣을 겁니다.
여러분도 관심 좀 가져주세요. 부탁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채소, 해산물도 위험하고,
원전도 위험하고,
국민의 당도 위험하고,
민주당 내부총질도 위험하고,
문 재인 정권의 난관도 보통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 음식도 위험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