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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9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kyNEVER★
추천 : 7
조회수 : 204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7/25 12:27:10
안녕하세요 29살 오징어남자입니다.
나이가 차오르니 결혼을 생각해야되는데
기혼자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적으니... 잘 부탁드려요
저는 어릴때부터 부유한 집안이 아니라
악착같이 일을해 돈을 모으고 집도 도와주고 하느니라
연애는 딱 1번 그것도 6개월 해본게 다입니다..20초반...
지금 현제 상황은 집도 도와주지.않을정도로 되었고
저또한 월 300 조금넘는 상황까지 왔지만
어릴때 버릇 남들 못준다고 해서
월급의 70퍼는 저금하고 제 개인 생활 유지비만 쓰내요..
집도없고 차도 직장이 가까워서 필요없어서 없구요
제가 자주 듣는말은..
진지충이다..
새거좀 사자
(무언가 고장나거나 안되면 무조껀 제가 고쳐서 쓰려고 노력합니다
정 안되면 새거 사구요)
노잼...ㅋ..
사실 여성분들한테 인기 있는 말주변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재미있게 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용하고 시간나면 책읽고
친구들은 저보고 씹선비래요 ㅎㅎ
외모도 그냥 그런거 같은데 ...
뚱뚱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범생이?
사람들이 저를 볼때 대충 저런 느낌인거 같아요
(범생이는 아닌데ㅎㅎ)
어느날 거울속에 제 모습이
늙어간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그런지 살짝 피폐해진거 같고
지금의 목표는 나를 위한 생계의 삶이 아닌
결혼하고 알콩달콩 가정을 만들고
그 가정을 지키기 위해 또 앞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요 ㅎㅎ
그것이 제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
주구절절 말도 길고 정리도 안되지만
결론은 여성분들이 어떤거에 초점을 두는지...
남자의 능력이나
그런게 현실적으로 많이 보시나요...
기다리면 인연이 다가올까요
아니면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될까요
요줌 참 이게 답답하내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괜찮은 분들이 나타나도 그냥 벙어리가 되서ㅜ
남자친구들이 훨신 편하긴 합니다 솔직히 ㅋㅋ
군대 생활도 잘했었고
소심하진 않습니다
대범하되 신중한편이랄까
하지만 여성앞에선 얼음조각상 ㅋㅋ
나이먹고 쑥맥라니...
어찌하면 좋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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