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과 소신을 지킨 일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쪼록 후회하지 않도록 그 분이 보호받았으면 좋겠고, 하고자 하는 일, 원하는 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어도, 혹시라도 퇴직금이나 밀린 급여라도 못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며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조용히 퇴사하곤 했었는데...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용기였다고 생각되네요. 

그 주차요원 학생도 상처받지 않고, 학업을 훌륭하게 잘 이어갔으면 좋겠고...

방송을 통해 목도한 불편한 진실에 마음이 무겁기 그지 없습니다. 
야심한 밤에 잠도 안 오고... 그저 착한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