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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94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엌쥬금★
추천 : 4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7 11:24:27
내가 쓴글 보다보니까 예전에 자동차게시판에 와서 도로 위에서달리는 자전거에 달리는사람에 대해 물어본 글이 있었다
그때 당시 고2쯤 한창 자전거 타고 학교다니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는 나는 운전면허를 땄다.
가족들끼리 외출할때 마다 운전하시는 아버지의 옆모습을 보면서 자랐던 내가 운전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슴이벅차올랐다. 나도 이제 아버지 처럼 운전할수있구나 하고 기뻤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을 태우고 운전해보니 부담이 되었다 내손에 가족들의 목숨이 달려있다는게 부담이 되었다
아버지는 운전하면서 항상 이런 부담감을 안고 사셨던걸까.
아니 운전뿐만 아니라 한 가정을 수호한다는거 자체가 부담이었을것이다.
나는 단순히 가족들을 차에 태우는것만으로도 부담감이느껴지는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버지는 반평생동안 항상 이런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오셨던걸까
이제는 그런부담감을 아들과 나누라고 전해드리고 싶다 부끄러워서 못해도 아버지께 간접적으로나마 말씀 드리고싶다.
아버지 제가운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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