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단은 아래 베오베글과 댓글인데요.
일단 원자력의 장점은, 친환경적이고 (방사성 물질들이 유출이 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 1000MW이상의 전기를 긴 시간동안 꾸준히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죠.
단점은, 가장 흔히 꼽는건 핵폐기물의 처리 부분이겠네요. 꽤나 인상깊었던 말이, '미래세대를 담보로 잡는' 기술이 원자력이라더군요.
물론 항상 full power로 돌리지는 않겠지만, 뭐 최대치가 이만큼은 있어야 어떤 상황에서라도 전기가 끊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해보죠.
이걸 마력으로 바꾸면 30,843,508마력이 되네요.
그럼 과연 무엇으로 이걸 대체할까요?
일단 친환경적 에너지의 대표주자, 태양열과 풍력. 장점은 친환경적이다, 겠죠 물론?
단점은 시간따라 바뀌는 날씨에따라 효율이 굉장히 많이 또 자주 바뀔 수 있다는 점, 그래서 한번에 많은 전력을 꾸준히 생산하기에는 조금 힘들다는 점.
그래서 태양열과 풍력의 최대 목표는 효율적인 저장 장치, 그러니까 배터리의 개발이죠.
친환경에너지로 어찌저찌 23,000MW를 만들 수 는 있겠죠. 단지 '꾸준히'라는 점에서 문제가 엄청 생기는 거죠. 그래서 얘는 탈락.
그래서 제생각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전이 모두 사라지면, 석탄이나 가스, 석유등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발전소의 수를 늘릴 수 밖에 없죠.
근데 얘네들은 고질적인 문제가, 대기오염이 꽤나 심각해질텐데요?
방사능보다는 대기오염이 낫지 뭘, 이러시면 할 말이 없겠지만....
근데 얘네도 문제가 화석연료는 분명 언젠가 고갈된다는 것이 문제긴 한데...
아무튼 그래서 저는 노후화된 원전 빨리 폐쇄시키고 50년전보다는 훨씬 발전한 디자인으로 새 원전 짓고, 한 50년 뒤면 태양열이나 이런 친환경에너지의 문제점이 해결되있던 핵융합이 성공하던, 뭔가 새로운게 있을테니 그걸로 갈아타고요.
어찌됫던 원전에 찬성하던 반대하던 모두가 동의하는 점은 언젠가 우리는 원자력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것이니까요.
그게 제생각에는 화석연료로 어떻게든 계속 버티다가 대기오염 계속하고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것 보다는 좋을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