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첫날부터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했네요..
퀘스트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병이 있는지라 퀘스트 주구장창하다
낚시를 하면서 유유자적해야겠다는 꿈에 배도만들고....
하다보니. 일단 만렙을 찍어야겠다 생각해 다시 퀘..퀘..퀘..퀘..나름 스토리도 다 읽으면서 하고..
그러다 요세 핫이슈인 교배를 해야할것같아 힘들게 잡은 암컷흑갈기말..
교배하겠다는 약속은 못지켜 미안해..내 암말아..
오픈한지 약 20일정도 되었고..정말 열심히했다는걸 증명하는듯 200시간 플레이도 이미 채웠다며 선물을 주는 검은사막..
정말 미친듯이 한거지..마치 게임페인처럼..그래..요 한 이주정도는 정말 내가 나를 뒤돌아봐도 페인이였던것 같다..
오늘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부케를 만들어 올비아 마을부터 하이델까지 중요퀘만하면서 쭉 20일남짓 내가 달렸던 그 거리들을 보았어.
대작이라했던 아성은 어딜간지 초보존에는 사람이 정말 드믄드믄 보이더구나..
문득 생각이 들었어..내가 이걸 왜 미친듯이 하고있나..내 현실세계는 어디로갔나..
왜 나는 나를 조절하지 못할까..왜 꼭 이렇게 미친듯이 하는건 게임인거냐..
그렇게 열심히했지만, 밥을먹고 무덤덤하게 바로 삭제를 했다..
막상 아무렇지도않게 지우니 정말 아무렇지도않구나..이게뭐라고..
내생활까지 내려놓으면서 주구장창 매달렸던거냐..하하하하
안녕~
참고로..정말 할거다하고 겜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못했기 때문에 지워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