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모의소중함을 확느꼈다
게시물ID : gomin_1315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리엇퐁퐁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0 19:23:16
옵션
  • 본인삭제금지
일단 저는군대생활중이에요 380일정도남았어요 아직멀었죠..

부모의소중함을 느끼게된건 오늘아침..

제가 아빠랑 페이스북대화 하고있었는데 

아빠가 작업화가 다닳았다는거에요 아빠가 하시는일이 타일시공 인테리어하시는거라

좀힘들고 무거운짐도많이나르면서 신발도 많이닳을꺼에요

마침 2월에아빠생일이라서 생일선물뭐사드릴까생각중이였는데

대화내용이 대충이래요

아빠 : 아들 아빠 신발 다닳음 새로사야할듯   (진짜말투이러세요 ㅋㅋ)

나 : ㅠㅠ좀더못버틸까? 2월에아빠생일때 내가사주려고했단말야

아빠 : 버텨볼게 

대충이런식인데.. 진짜 저기에 "버텨볼게" 이글을 보는순간 진짜

뭐라해야되지..진짜 말로설명하기힘든 기분이더군요

아빠는진짜 저랑누나만보며살고 돈도적지않게벌어요 

근데일이너무힘들고 담배도많이피세요 그래서걱정도 이만저만아닌데

저말하니까 진짜너무마음이아픈거에요 

오늘진짜 좋은부모님이라는생각 한번더하고갑니다

여러분도 부모님한테꼭잘하세요

저도 전역하고나면 평생효도할꺼에요 사랑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