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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두 사람 다 팬입니다.
게시물ID : sports_94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팡교주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3 14:29:15
전에 의외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을것이다라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진짜 예상대로 되어버려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일단 승리만을 본다면 메이웨더가 승리한것은 맞습니다. 좀 아쉽지만 룰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적극성을 띄었으니까 무승부로 해줘라고 빌었지만 역시.. 룰을 룰이니까요.

메이웨더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하자면.. 진짜 방어능력에 탄복할때도 있었고.. 그래서 팬이 되긴했지만

한번씩 이죽거리면서 피하는 모습은 재수없을때가 가끔 있네요 ㅋ (오늘도 감탄하다가도 좀 욕함 ㅋㅋ)


파퀴는.. ㅠㅠ 아쉽기 그지 없네요.

시원한 연타야 말로 최강의 무기인데 제대로 꽂아주질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가드위를 시원하게 쳐댔지만 점수는 연결안된것은 룰이니까요..


룰에 입각해서는 메이웨더의 승리지만

내용만으로 본다면 그냥 무승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경기해도 아마 비슷한 결과 나올거 같습니다.

메이웨더는 계속 아웃사이드로 빠지면서 도망다니면서 카운터나 낼테니.


기술적으로 생각한다면 둘다 최고의 속도와 기술을 보여준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메이웨더의 카운터를 너무 두려워 하지않았냐는 아쉬움이 남지만..

카운터 한방에 끝날 수도 있는게 복싱경기라면 파퀴도 나름 신중하게 잘 풀었지 않나 싶네요.


재미요.. 물론 재미는 좀 덜했습니다.

파퀴아오가 워낙 극적인 경기를 많이 보여줘서 거기에 우리가 적응된것일 수도 있지요.

자기보다 큰 상대를 도대체 몇이나 쓰러뜨렸나요.

거기에 비교하면 재미는 확실히 좀 없기했지만..

그래도 최강의 모순을 확인했다 정도로만 끝을 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강력한 방패를 부수지는 못했지만

방패가 창을 꺾지도 못했으니까.


전 둘다 팬이지만.. 재경기는 안했으면 하네요. 마음에서는 비겼다고 결론이 나버려서 ㅎㅎ

세기의 대결 잘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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