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널과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은 푸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퍼 만큼은 최상급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스널은 나이키와 지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스폰서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어왔지만, 최근 이를 정리하고 푸마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했다. 푸마는 아프리카 지역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인기팀인 아스널과의 제휴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5년간 1억 5천만 파운드 정도로 영국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나이키와 연간 2천5백만 파운드 정도를 받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3천1백만 파운드 정도의 계약을 맺고 있다.
2014-15시즌부터 아스널이 푸마 유니폼을 입는 상황에서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은 벵거의 패딩점퍼에게로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벵거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지퍼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푸마는 벵거의 지퍼 만큼은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축구 눈길을 끌었다.
푸마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우리가 가장 우선순위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벵거의 지퍼 문제다."라고 밝힌 것이다.
과연 벵거가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혀온 지퍼 문제를 이번에는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켜볼 일이다.
......지켜볼 일이다.
..............지켜볼 일이다.
오죽했으면..ㅋㅋㅋ 푸마가 나섰네요..ㅋㅋ
지퍼가 뭐라고..ㅋㅋ
출처: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