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4만원 주고 구입한 MLP 무비 아트북.
온리 하드커버인 The art of Equestria와 다르게 겉표지와 속표지로 이루어진 하드커버 북.
속표지에는 메인6+ 쩌리1 해서 실루엣이 은박처리 되어있음.
안에는 영화버전 캐릭터들의 컨셉샷이 가득
TVA판과 영화판의 캐릭터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는 부분.
영화판이 전체적으로 동글동글 해졌다 뭐 그런 얘기.
근데 TV판은 작붕인데..?
대놓고 비교하는 짤.
명암이 생겼고.. 어.. 명암이 생겼다.
근대 대시 날개 너무 날림인데.
샤이날개가 더 멋있어.. 뭐여..
3D배경 컨셉인듯.
3글 요약하면 노가다라고 함.
서브빌런(?)인 템페스트의 컨셉아트.
애꾸눈에 뿔은 의각으로 대체하는 형태를 계획했던듯 함.
메잌 이퀘스트리아 그레잇 어게인!
스톰킹의 컨셉아트..인데
뭐야 대왕님 왤케 멋있어요.
아트팀이 이걸 그리다 죽을거 같아서 외모 너프시켯다는게 뇌내 정설.
초기 설정에는 퐁풍의 지팡이는 티렉의 형제 스코판과의 맞짱을 통해 강탈하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함.
근데 "굳이?"라는 생각에 집어 치웠다고 함.
히포그리프 왕국 단면도.
제작진이 설정덕후여.. 저 오른쪽에 감옥은 나오지도 않은거 같은데..
ㅁㅊㄷ ㅁㅊㅇ..
이게 어딜봐서 애들영화 컨셉아트야.
넥슨 연간 아트북에도 이정도 퀄을 찾기가 힘든데 여긴 1회성장면 설정아트 퀄이 이정도임.
맨 마지막 장에는 감독 제이슨 티센의 넋두리가 있음.
캐릭터 설정을 어떻게 하면 매력적이게 할 수 있는가, MLP란 작품이 어떤 의미였는가 뭐 그런 얘기임.
나중에 시간나면 해석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음.
총평.
- 그림이 이쁜게 아주 좋음.
- 엔간이 퀄리티 있는 아트북은 잔뜩 가지고 있지만 아트 퀄리티로만 따지면 디즈니에도 안밀림.
- 포니 아트북에 좋은 점은 나중에 포니 출연진이나 연출진 만났을 때 사인 받기 아주 좋은 소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