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대게 수컷이 암컷보다 외모가 더 화려하잖아요(공작, 원앙같은 새들만 봐도) 인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예쁜여자들도 화장을 하지 않은 쌩얼 상태에서는 수수하다 청순하다는 느낌 이상을 주지는 못하는데 잘생기고 몸매도 근육질인 미남들은 메이크업이나 꾸미지 않아도 특유의 아우라를 내뿜는것 같아요 남성호르몬 때문에 남자의 이목구비가 대체적으로 더 뚜렷해서 그런걸까요? 장동건, 알랑들롱같은 절세미남들의 20대시절 사진을 보면 어느 미녀가 옆에 서도 미녀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미적인 취향은 이성애자라면 남성은 여성의 여성성에 여성은 남성의 남성성에서 아름다움을 찾는게 자연스럽겠지만 저는 인간의 나체도 남자의 근육, 굵은 뼈대, 힘줄이 돋보이는 나체가 여체의 굴곡진 몸보다 더 입체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