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으로 부담없이 고속도로 막 타고 다녀요. 주변사람들 돈아까워서 국도 vs 고속도로 목적지 도착 시간 계산하고 국도 타는 일 없이.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고속도로만 타요. 2명이 같이가면 고속버스 기차보다 싸고 혼자가도 KTX보다 싸더라구요
3.연비는 안좋지만 연료값이 쌈. 연비는 평균 7~8km/L 정도로 좋지는 않지만 연료비가 리터당 600원 선(경차사랑카드 기준)으로 대중교통 보다도 저렴해요. 연료비가 적게 드니까 막 달려도 됩니다. 1500cc차 타고 연비주행 한답시고 할아버지 주행 해봤자 140km/h 로 과속하는 나보다 연료비 더 내요.
단점도 적어보자면
1.뒷차가 지랄을 자주 해요. 일단 이걸 방지하는 법은 전면, 후면 썬팅을 하지 말고 뒷통수를 뒷차 운전자가 볼 수 있게 해야 해요. 즉 여자가 아닌 건장한 남자가 운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합니다. 후면에 양아치 튜닝해주고. 뒷 범퍼도 이상한걸로 바꾸고 동호회 스티커도 붙이고. 마치 야생동물이 보호색을 가지는것 처럼 경차의 뒷면을 딱봐도 '저 사람은는 지랄하면 보복운전할 ㅁㅊ놈이 타구있구나' 정도로 만들어놓으니 확실히 덜 한게 체감되요. 근본적인 해결법은 그냥 잘사는 동네만 다니면 사람들이 점잖은데 그럴수는 없잖아요
2.출력이 약함 가끔은 제로벡3초대의 머신을 타고 질주하고 싶기도 한데 제로백22초짜리의 경차로는 무리. 그냥 이동수단 수준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3.공기저항이 크고 무게중심도 높음 경차는 왜 낮게 안만드는지모르겠어요. 키 190cm인 제가 타도 머리 위에 공간 많이 남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