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의 대장정으로 인해 정작 저 자신 업무는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관계로 이번주는 간단한 전기 작업과 포인트 페인팅
작업만 하기로 함.
1. 창고에서 주어온 파티션 조립만 장장 4시간...
전 주인이 버리고 간 파티션이라...부속품도 없고 없는 모듈도 있고....구 제품이라....조립도 까다롭고...
음....또 무겁기도 드럽게 무겁고....
이걸 하면서 "내가 여기서 뭐 하는거지.....괜히 도와준다고 해서 이 개 고생이 뭐람...."이런 생각이 자구 머릿속을
헤엄쳐 다녔답니다....
사무실이라 기본 형광등만 달려 있어...또 제가 다니는 회사 거래처 디스플레이 보관 창고를 뒤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청바지 매장에서 사용하던 팬던트 조명을 무작정 들고 나왔더랍니다....
그리고 지인 분에게 전기요금도 아낄겸 램프만 LED로 바꿔서 달자고 이야기 후,
천장에 전기 배선하고...차단기에 선도 물리고...텍스도 뜯어서 보강도 하고.....(오늘은 전기 업자 행세함)
1.출입문 앞 팬던트도 달아 맴.....(저거도 창고에서 주어옴....)
1.지저분한 재활용 스툴은 크린징 크림으로 딱아주고~~~
1.주어온 팬던트 선이 짧죠????주어온거라....ㅋㅋㅋ
1.팬던트 조명을 다 달고 그 다음주에 4시간 동안 몇몇 기둥을 포인트 컬러로 칠하기 시작 했답니다...
지인분 캐릭터 중에 메인컬러가 레드 계열이라 컨셉에 맞게....롤러로...쓱싹쓱싹~~~~~!!
끝나고 나니....바지 한벌 페인트로 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