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지난 여름에는 와이프가 창문 열어놓고 애니를 봤어요.. 낮 기준 스피커를 틀고..
그래서 새벽 2시에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소리좀 줄여달라고 해서 전 자다 깨서.. 죄송하다고 하고 와이프한테 이야기했어요
덕후질도 대낮에 하는게 필요하다고...
그 뒤로 그냥 자고 있을 때도 자꾸 새벽 2~3시에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하는데...
전 기억이 없어요.. 정말 우리 둘다 자고있었거든요...
내가 코고는 소리가.. 밑 층에도 들리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자는 와이프도 잘자요...
그렇게 벌써 3번 째 올라와서 그것도 항상 새벽 2~3시에 와서 그러는데..
그럼 저도 승질나지요.. 그래서 화냈어요.
그래도 욕은 안했죠?
씨발 겁나 참느라 죽을뻔했거든? 새벽 2~3시에 자는데 문 쾅쾅쾅 두들긴게 몇번이야 내가 진짜 성인군자라서 참는거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하여튼...
저희 집에서 새벽에 시끄럽게 하는게 아니라 아마 건물이 울리는 걸꺼에요...
라고 내려가서 이야기하면 싸울것 같아서 여기다 적어요...
전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