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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방마다 인터넷 연결을 할 수있게 하는 방법글을 보고....
게시물ID : computer_213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훔냥iii
추천 : 7
조회수 : 399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08 15:10:34
최근 방학시즌때문인지 기기비트 인터넷 보급이 시작인지는 모르지만, 각 방마다 인터넷을 하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이 글을 적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주택이나 아파트라면 인터넷 선이 이미 각 방에 깔려 있어 인터넷 서비스 업체만 선정한다면 나머지 작업들은 시공해주는 기사에게 부탁하거나 부탁하지 않아도 전체 방에서 인터넷이 모두 될 수 있도록 설치가 가능하지만 지어진지 10년이 지난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인터넷 보급이 활발하지 전이기 때문에 그런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다.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각 방마다 이어진 인터넷 선이 없기 때문에 신청한 인터넷 회선은 사용자가 요구한 방만 인터넷이 되고 나머지 거실과 방은 무선공유기를 설치하여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요즘들어 기가 와이파이의 보급으로 그 속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주로 개임을 하거나 해비유저인경우는 무선 인터넷의 속도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게 아직까지의 현실이라. 저도 무선인테넷 셋팅은 권유하지 않는다.귀차니즘이 심하신 분들은 그냥 무선 인터넷을 연결하고. 무선 신호가 약해지는 구간은 신호를 증폭해줄 수 있는 증폭기를 집안 곳곳에 설치하면 그 문제는 해결이된다. 쉽게 iptime 제품으로 아주 저가로 무선 신호를 증폭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비유저는 이것마저 답답하다.. 

그럼 결론은? 

집안에 들어온 인터넷 단말기로부터 모든 방을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법밖에는....

방 모서리를 따라 랜선이 걸리적 거리지 않게 고정하며 각 방을 연결할 수도 있지만. 노출되는 부분은 미관상 좋지 않고 방문이나 창문을 통해야 하는데 이또한 선이 방문 모서리에 찍혀 찢어지거나 창문을 통해 연결된 곳은 겨울이면 찬바람이 숭숭 들어와 참을 설칠때도 있다.

제일 중요한것은 미관상 좋지 않다는점..

그럼 이런 아파트는 어떻게 구성하는것이 좋을까?

바로 방안 전화 단자함을 이용한 관로 포설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인터넷을 설치한 방이라면 인터넷 업자가 설치해놓은 걸 볼 수 있다.. 전화단자함 밑으로 utp 케이블이 삐져나와 있는 모습을... 
이렇게 오래된 전화 관로를 통하여 랜선을 포설 한다면 쉽게 각 방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선로 포설이 가능해진다.

이때 선행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포설된 전화 단자함의 관로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알아야 하며, 관로 구성에 따라 최적인 곳에 인터넷 모뎀을 위치 시키고 각 방으로 가지 치듯 포설할 수 있도록 미리 선로 구성을 계획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 대부분의 기기들은 기가비트속도를 지원하므로. 이참에 일반 cat.5 utp 선을 과감히 버리고 cat6 케이블을 이용해 기가비트 구성을 생각해 볼만도 하다.

케이블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필요한 케이블 길이만 구매하여 포설한다면 앞으로 10년은 넘게 기가비트를 지원 하는 집이 될것이기 때문에... 지금쯤 투자하여도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자 그럼 관로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보통 이 전화 단자함의 관로는 링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복도의 전화 단자함을 통해 방1을 통과 방2를 통과 거실을 통과 방3으로 이어지는 그런 형태다.
아파트의 구조에따라 관로가 이어지는 구성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작적 선을 깔았다가는 낭패보기 쉽상이다. 이를 확인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보편적로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방마다 모두 전화 단자함을 열어 두사람이 한 포인트씩 정해 깔려 있는 선을 손으로 잡아 당겨 당기는 쪽으로 움직이는 곳을 찾아가면 된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어떤방을 건너 어떤방으로 이어지는지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쉽게 하려면 두사람이 한조가 되어 선의 움직임을 관찰을 해야 한다.

두번째는 삑삑이를 제작하는것... 전화 공사를 하시는분들의 워너비이며 필수 아이템인 삑삑이.. 내가 만난 사람들은 이렇게 부르더라.
이것이 뭔고하니 선로의 한쪽끝을 쇼트(두선을 이어버린다는 뜻) 시키고 다른 한쪽에서 각 각의 선을 물리면 부저에서 삐~~~~ 하고 소리가 난다. 
이런식으로 해당되는 구간을 찾아 나선다면 혼자서도 쉽게 선이 어디로 이어졌는지 알 수 있다.

삑삑이 제작이 힘들다면 시중에 파는 삑삑이를 사서 테스트 해도 무관하다.

자 그럼 자신의 집구조에 따른 관로가 정확이 이해가 되었다면. 인터넷 모뎀이 위치 할 최적의 장소를 찾아보자...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긴다. 
예전처럼 인터넷 모뎀따로 인터넷tv따로 각각이던 시절에는 두가지가 분리되어 설비가 가능하지만 요즘의 경우 TV 셋탑박스와 허브가 이 일체형인경우도 많아서 자신이 가입하고자 하는 인터넷 회사의 모뎀형태도 어떠한가도 확인해봐야 할 문제다.

왜냐 .. 일체형인 경우 셋탑박스가 바로 사용하는 공인 아이피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복도 단자함에서 다이렉트로 셋탑박스까지 이어져야 인터넷이던 tv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뎀과 TV 셋탑이 별도인 경우 복도에서 가장 처음 맞이하는 전화 단자함에 모뎀과 공유기를 설치하고. 모뎀에서 TV 셋탑까지 한선으로 포설 할 수 있기때문에 이럴때는 구성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일단. 
대부분의 경우 셋탑박스와 모뎀이 같은 위치에 설치 되기 때문에 거실에 메인이 들어온다고 가정하자.

기본 구성은 이렇다.

복도 전화 메인단자에서 거실까지 인터넷 회선이 들어오고.

인터넷 모뎀과 tv셋탑박스를 연결 (무선공유기까지 신청하였다면 무선공유기까지 연결)이 되고

무선공유기에서 다시 거실 전화 단자를 통해 각 방으로 하나씩 선로를 설치 한다면 전체 방에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구성이 가능해진다. 

관로에 선을 포설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A 와 B 구간 있다고 가정하자.
이 구간의 전화 단자함에는 두 지점을 이어주는 오래된 전화 선이 있을것이다. 인터넷 공유기가 위치한 곳이 A라고 했을때 A부분의 선 끝을 새로 깔아야할 utp선끝과 단단하게 테이핑하여 이어준 후 B 지점에서 당기면 끝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선이 오래되거나 관로 가 좁거나 하여 매듭부분이 끼어 중간에 터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이를 대비하기 위해.. 윤활류를 배관 입구에 부어주자.
윤활류 재료로는 집에서 흔히 쓰는 주방세제, 기름 이면 충분하다. 
관료의 양쪽 에 조금 많은 양을 미리 부어 넣고 선을 당기면 아주 스무스 하게 당겨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매듭 부분은 굵기가 굻지 않게 서로 묶어주는것이 포인트다...(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대보분 관로 폭이가 좁다,)
관의 크기에 비례하게 매듭이 굵으면 휘어진 곡선 구간을 지날때 대부분 걸려 무리한 힘을 주어 당기면 케이블이 터진다.

이렇게 케이블이 터저 사용할 수 없게 될때를 대비해. 시중에 파는 요비선을 구비하는것도 좋다.


요때 팁...

관로가 좁아 두선이 들어가기가 빡빡할때는 부득이 하게 한선만 포설해야 한다. 
그런데 이 관로를 통하여 2개의 방을 이어야할때는 문제가 된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utp 한선에는 총 8가닥의 구리선이 존재 하며 인터넷을 사용하기위해서는 4가닥만을 사용하면되기 때문에.. 한선으로 두개의 방을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가설 하였을 경우 기가비트의 속도는 낼 수 없으니 참고하시라..



이상 오래된 아파트에서 각 방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글로 적는다고 다소 길어지고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테클 수정 답변해주셔요~~

더 자세하게 적고 싶지만.. 시간상.. ㅎㅎㅎㅎ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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