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대 잔뜩하고 봤다가 실망 많이 했고
파퀴아오가 신나게 두들겨주기를 살짝 기대도 했었는데
암튼 메이웨더는 자기 스타일대로 한 것일 뿐
굳이 위험천만한 상대로 모험을 할 필요는 없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재미없는 경기 해서는 전설은 못 되죠
흥행도 못할 거고.
어차피 흥행이야 은퇴 얼마 안 남았으니 고려 안 해도 될 거 같고
그냥 무패 챔피언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남기고 싶은 모양인데
소트니코바가 허울 좋은 금메달에 그친 것처럼
메이웨더도 그냥 허울 좋은 무패 챔피언에 그치겠죠 뭐
잘하는 건 맞지만 대중이 열광할 만한 전설은 못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