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읽었던 어떤 글인데..
일제 시대 창씨 개명을 강요하던 시절...
어떤 어머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바꾸지 않으면 학교에
아들을 보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아들의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난 후
그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조상에게 사죄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악명높던 조선총독부의 일본인 관료조차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며 술회를 할 정도로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은 악랄한 것이었습니다.
난 그 뿌리가 얽히고 설킨 한일 고대사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뿌리가 신라 백제에 있다고 하는 실제 역사와..
일본 천황가는 만세일계로 열도를 통치했다고 하는 신도라고 불리는
사이비 종교에 기반을 둔 현재의 일본 정치체계...
과거에도 양립할 수 없었고 현재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게시판의 어떤 분은.. 일제시대 식민사학을 만들었던 일본인 관료들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었다고 말하셨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한일 고대사가 왜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지
일본은 그렇다고 쳐도 한국에서는 또 왜 이런지..
어째서 우리는 친일파들이 부정선거를 통해서 집권하는
황당한 상황까지 겪어야 하는건지..
이 싸움이 끝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아마도 우리가 진짜 한일 고대사를 알게 되는 그 시점이 아닐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