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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게시물ID : history_9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플이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3 02:48:42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님. 윤봉길 의사님. 이봉창 의사님.

만주벌판에서 일본군을 아작내주신 김좌진 지청천 장군님.

만세운동하다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두신 유관순 열사누님.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셨던 백범선생님 도산선생님.

그리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많은 독립투사님들.

 

이 나라 독립을 위해 그렇게 피눈물을 흘리고 목숨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100년이 지나도록 이 나라에 일제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게 해서 정말 머리숙여 죄송합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이유야 어쨌건 다 저희 후손들이 못나서 못난 탓이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용서는 되지 않겠지만.. 죄송합니다.

용서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벌을 내려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4년 후에는 반드시...

비뚤어진 역사를 바로잡고, 저희에게 알려주신 진정한 "민주화"의 의미를 세상에 널리 알려 밝은 세상을 만드는 디딤돌을 올리겠습니다.

한 자식의 부끄럽지 않은 아비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그리고 독립을 위해 피땀흘린 수많은 분들의 노력들을 잊지 않고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외치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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