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바닥은 아닌데
그 `잘한다` 이 기준까지 올라가지질 않네요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안다고 하는데 응용능력이 떨어져서 질문 너무 많이해서 애들한테 피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과외를 하자니 보충수업이 많이 필요한데 과외는 그런게 잘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학원을 다니게 되더라구요
학원에서도 거의 반 포기..한건 아니지만 더이상 기대도 실망도 안하네요
여태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그냥 하면 된다고는 말하는데
중학교때도 항상 수학성적에 따라 시험의 당락이 결정됬었거든요 다른건 다 고만고만 공부 하면 대체적으로 잘 나오니까
다행히 체질은 문과체질이라 심화과정까지 수학을 하진 않을것같아요
오늘도 거의 눈 뜨자마자 수학학원가서 수학하다가 밤에 집에왔는데 너무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