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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아버지
게시물ID : sisa_940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이애비
추천 : 20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5/18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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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에게는 세명의 아버지가 계십니다.

저의 친아버지...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

노무현대통령님은 역대 어느 누구와도 범접할수없는 친근한이미지의 대통령이었습니다. 퇴임 후에도 그랬고요...
전 자이툰부대 4진2차 공병대로 파병다녀왔습니다. 제바로앞기수에 노무현대통령님이 다녀갔었죠...

노무현대통령님은.이라크까지 파병나와 군복무를 하는 장병의 사기진작을위해 극비방문하신거죠. 그일화는 유명하니 다들아실겁니다.

그리고 유명한 아버지라고부르는 군인을 끌어안으며 '그래 아들아'라고 부른 일화역시 유명합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C9fG&articleno=11890488

자세한내용은 이쪽에있을겁니다.

타지에서 군생활을 하다보면 향수병이 오기마련입니다. 전 고향에대한 정? 사랑? 애정? 이런게 없다보니 덜했지만 
파병나온장병들중엔 향수병을 앓는이가 있습니다.
그런 부대에 나라의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방문해서 장병들에게 고마움과 자랑스러운군인이라고 치켜세워주고 돌아갔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대통령이면서. 군인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였읍니다.

그리고 오늘...또 한명의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녀는 1980년 5월 18일에 태어났고 그녀의 아버지는 1980년 5월18일 군인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늘 5.18행사에서. 그녀는 슬픔에 빠졌고 
대통령 문재인은 예정에 없던 돌발행동으로 슬픔에 빠진 그녀를 보듬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딸을 위로하듯 제가 본 역대 대통령의. 모습중 제가슴을 울리는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묘소참배까지 함께하며 계산된 이미지메이킹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임을...보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한분의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우리를 보듬어주고 우리가 마음껏 놀수있도록. 해주었던 노무현대통령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두번다시는 우리의 아버지를 잃는 실수를 하지않으려합니다.
언론의 펜에 놀아나지않고 그들의 프레임에 휘둘리지 않고 지지하려합니다. 
물론. 흠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완벽할수도없는게. 사람 입니다. 우리의 대통령을 끝까지 지지하겠습니다...
힘들겠지만....
국민의 아버지로서 자식을 보듬는 마음으로 남은 임기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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