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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자취남의 카레만들기..
게시물ID : cook_132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OHUHU
추천 : 16
조회수 : 193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1/06 17: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와플만들어서 베오베까지 보내주셨던 흔한 미국사는 자취남입니다.
 
 
역시 그때와 똑같이 여친도 돈도 그렇다고 높은 IQ도 없으므로 음슴체...
 
 
오늘 저녁으로 해먹은 카레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카레(고체), 꾸리살??, 양파1개, 감자1개 그리고 물 입니다.
 
 
원래는 소고기 안심부위로 해야 맛있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꾸리살이라는 비교적 싼 부위를 사용했습니다.
 
 
본인은 생당근은 좋아하지만 익은 당근은 식감이 이상하므로 카레에 절대 당근을 넣지 않음...
 
 
 
 
 
 
 
 
 
자 그럼 우선!
 
 
 
 
 
 
 
 
 
양파 하나를 통째로 잘개 썬후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뿌리고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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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중간불로 볶으면서 동시에 감자와 고기를 썰어야합니다!
 
우선 이 크고 아름다운 아이다호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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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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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큼지막하게 썹니다 (감자는 크게 먹는걸 좋아함.. 취향존중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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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서 안심을 사려했지만 너무 비싸서 양많고 가격도 더 저렴한 이놈을 들고옴...
 
어쨋든 제일 사랑하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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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두툼하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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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고기를 자르면서 틈틈히 양파가 타지 않게 볶아줘야 하는데 살짝 태운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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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흐느적거리게되면 약간 모자르게 물을 붓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나중에 쫄이는 것보단 물을 적게 넣어서 나중에 물을 더 넣는게 편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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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고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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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감자 그리고 고기의 삼위일체!...는 잠깐 알아서 익고있으라 그러고 카레를 꺼냅니다.
 
이놈임 골든커뤼. 이놈은 조금 매운맛인데 하나도 안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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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김... 저게 4등분이 됨.
 
물론 이 커뤼를 며칠간 먹을 예정이므로 4개다 몽땅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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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는 훼이크고,, 잘 안녹으므로 국자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녹여가면서 넣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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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막 투척하고 투하하고 카레 녹이다가 옆에 냉장고에 이렇게 튀므로 혹시 이거보고 카레 만드시려는분들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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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약한불이나 중간불로 냄비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너무 걸쭉하다면 물을 더 부으시면 됩니다.
 
아무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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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꼬들꼬들한 밥에 카레를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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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카레하나면 반찬따위는 필요하지 않지만.. 카레를 위해 아껴두었던 반찬을 꺼냅니다.
 
작년에 마트에서 사온 병만이형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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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을데로 익어버린 김치!
 
저는 잎파리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잎파리만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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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저녁식사 준비는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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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김치의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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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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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떻게 끝내지..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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