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과거 얘기를 자세하게 적을려면 끝도 없을 것 같아 간단하게 서술하겠습니다.
약 2년간 공황장애 증세로 약도 안먹고 꾸역꾸역 버티다가
결국은 정신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공황장애 + 정신신체장애로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옆에 좀 있거나 밀착 되어있으면 또는 조용한 분위기이거나 할 때
갑자기 어질어질하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다가 호흡도 불안정해지고 미친듯이 구토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구토는 정말 속에서 모든 것들이 다 나와요....
음식물이 없다면 위액이라도..
덕분에 학교 시험, 수능, 수업 등.. 전부 망치기 일수였는데..
현재는 약을 먹고 있고 어느정도는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 왈, 생각보다 더 좋아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그동안 치료안하고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더이상 좋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걸로 공익 판정을 받는다거나 가능할까요?
의사 선생님께 이걸 묻기가 꺼려져서 클리앙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와 같은 분이 계시면 답글 정말 꼭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면제 같은 건 꿈도 못꾸고 있는데... 이미 2급 판정을 받아버려서 ㅠㅠ...
할려면 재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감사합니다.
+추가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EMDR 안구운동치료를 해보자고 하시던데..
많은 차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