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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비사였다.11
게시물ID : car_94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차-1
추천 : 15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4/17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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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값차수리를 꿈꾸는 반차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정비팀장을 끝으로 14년간의 현장을 떠나 관련 창업을 준비중인 만38세의 전직정비사입니다.

현장에서 다년간 솔선수범(?)으로 과잉정비를 이끌었고, 매출의 압박으로 천천히해도 될 수리를 소비자에게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안내해 당장 수리하게 했던 과거의 잘못을 용서받고 싶네요......

모두가 누군가에게는 부모, 친구라는 생각을 하면 참으로 가슴아픈 과거 입니다.

정비현장을 떠나게 된 이유도 불합리한 수리문화를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창업을 하기로 했고, 그로인한 퇴사였습니다.

지금은 뭐라 말씀드릴만큼 준비가 되진않았지만,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어쨌거나, 준비는 준비고!!!!!!

 아무것도 모르고 "알아서해주세요","그냥 다 해주세요."라고 하시는 소비자들이 매출에 굶주린 정비사들에게는 타겟이 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본적인 소모품관리법을 블로그를 통해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아주 기술적인 포스팅은 아니지만, 기본정도의 지식은 갖고 정비소를 찾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야만 과잉정비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까지는 소모품에 관련한 대부분을 다뤘던것 같군요...


오늘은 중고차를 고를 때 팁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정비문화만큼이나 불투명한 중고차시장이어서 이부분 역시 어느정도의 기본지식은 가지고 구매하러 가셔야 바가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범위내의 팁을 포스팅했으니까,,, 그외 좋은 중고차고르는 법을 알고 계신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추천"은 격려이자 사랑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banchagood/22098541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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