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얼굴에 상처? 는 커녕 빨간 흔적도, 땀도 없었음
12라운드 내내 똑같은 페이스로
펜싱하듯 포인트만 찍어대며
머리속의 점수표를 채웠다.
해설진들의 조롱섞인 평가와 현장의 관중들의 야유에 동감한다.
미국 국민들은 이 경기에 tv 시청료로 10만원을 지불했고
현장 관중들은 암표는 최고 2억까지 내면서 관람했다.
대전료는 말할것도 없이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고,
당대 최고의 이슈를 가진 두선수의 매치.....
복싱이 망해가는 이유를 절실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