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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헛발질 대변인도 지쳤다…"백악관은 절망적"
게시물ID : sisa_940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얌카페인
추천 : 14
조회수 : 213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5/18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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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해 잇딴 '헛발질'을 하면서 사태 수습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백악관 직원들이 절망적인 분위기에 휩싸였다 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백악관 직원들은 "트럼프의 임기가 시작된 이후 최악의 나날"이라며 "우리는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벼랑끝, 최근 잇딴 의혹제기에 백악관 직원들이 포위당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날 백악관 내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보도.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료들은 아침부터 대통령의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발로 뛰어야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이스라엘로부터 제공받은 최고위급 기밀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공개했다고 폭로한 워싱턴포스트(WP)의 15일자 폭탄급 단독 보도를 초래한 이가 누구인지 색출해내고자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예루살렘을 방문할 때 이번 논란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방지하고자 바삐 움직였다.
그러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터진 것. '트럼프캠프-러시아 내통설'을 수사하던 코미 전 국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해임한 9일부터 백악관 관계자들은 정확히 1주 동안 언론의 질문 공세와 해명 요청에 시달린 셈이다. 게다가 NYT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과 FBI에게 '수사 외압'을 넣었다는 의미나 다름 없었다. 백악관 직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의혹 제기와 논란에 희망을 놓아 버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737120&date=2017051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http://newsvill.co.kr/bbs/board.php?bo_table=tb1&wr_id=595&page=1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737120&date=2017051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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