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전국구 조기숙특집 1탄 듣고 있는데
제 정체성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정치적 방관자로만 살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보내고...
정치적 왕따의 죽음으로 인하여
마음에 커다란 빚을 지게 되었네요
그리고는 방관자에서 방어자로 변화된 듯 싶네요...
문재인이 이명박 앞에서 사과 인사하던 그 장면만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지는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 때 봉하마을에 갔었는데
기념품 판매소에 조기숙 교수님의 왕따의 정치학이라는 책이 진열되어 있었더라구요
보면서 그냥 그런 책인가 보다 했는데...
제 얘기 였네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도...
아무튼 방관자에서 방어자로 바뀐 이상
이제 다시 방관자로 돌아가지는 않으려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죄송하고
문재인 현 대통령님께는
지금까지 버텨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 뿐이네요
그리고 오징어분들의 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걸 느끼며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비 방어자 한 명 참전 할게요. 많이 가르쳐 주세요.
신병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