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고요
제가 과외하는 학생이 올해 17이 되었답니나.
오늘 수업하다가 갑자기...
"아..맞짱 뜨고 싶다."
이러더군요
제가 뭐?!라고 하니까?
"아뇨..갑자기 주먹맛을 보고 싶어서요.."
이러네요...여기서 1차 멘붕
그러곤 하는 말이
"솔직히 쌤도 어렸을 때 싸움하고 침대에 누우면
아..오늘하루 남자답게 살았다...라고 느끼지 않았어요?!"
뭐라는#^@₩×:-)+(=★÷??????????????
이거 중2병 맞죠??? 중증인것 같은데 고쳐주고 싶네요.
하...얘랑 계속 수업을 해야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