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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봤는데 무당을 해야한다는데 ...
게시물ID : panic_75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주머니
추천 : 0
조회수 : 28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05 17:32:31
몇주전에 신점을 보고왔는데요 ..
 
회사분들이 정말 용하다고 하는 점집이라 신뢰를 가지고 찾아갔는데 .
 
처음 들어갔을때 부터 저를 보는 눈이 심상치가 않았어요 .
 
우선 같이 간 친구들이 먼저 점을 봤는데  
 
친한 친구들이라 살짝만 들어도 정말 용하다 할만큼 내용이 다 들어맞았습니다.(오래 알던 사람들이라 집안 사정까지 다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제 차례가 되자 무당이 담배를 한대 피고 오더라구요.(뭔가 꺼림치하게..)
 
그러곤 자리 앉자마자 하는 말이 저한테 귀신이 두명이 따라다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무당을 해야할 사주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당황스럽긴 했지만 회사사람들 10명이상 보고왔는데 저한테만 그러는거 보면
 
완전히 나를 호구로 보고 그러는 것 같다곤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무당이 하기 싫으면 자기한테 귀신을 떠넘겨야하는 굿을 해야하는데
 
그 금액도 원래는 얼마지만 저한텐 그정도 돈은 없고 모와놓은 금액을 얼추 맞추면서 그정도에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냥 거짓이려니 생각하려해도 금액도 맞추고 다른 사람들 사주를 너무 잘맞춘거보면
 
너무 찜찜한 기분이 드네요..
 
이런 거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잘 아시는분은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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