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특강서..'위안부 합의 안지키는 정권 이해 안 돼'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사원으로 시작해 신세계 그룹 회장까지 지냈던 구학서 신세계 그룹 고문이 한 대학 특강에서 촛불 집회와 탄핵 정국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우매한 민주주의'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따르면 구 고문은 17일 이화여대 경영대학 '경영정책' 수업에서 특강하면서 '촛불로 바뀐 정권은 우매한 민중이 이끄는 민주주의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