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셀 줄이는 방법을 몰라서 ㅈㅅ...
얼마전 올라왔던 특왕밤빵님 나눔글을 발견하고..
예전에 신청해서 착용하고 다녔던 세월호 팔찌를 분실하여 재구매도 못하고 낙심하고 있던 찰나에
그 글을 보고 낼름 신청을 했었어요
밤빵님이 메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한다며 2천원 입금을 부탁 하시길래 바로 입금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즘 연말연시다 뭐다 해서 까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회사 동생이 편지봉투를 하나 가져 오길래 이건 뭐지.. 사제 폭탄인가..
한참을 고민하고 뜯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또 고민 했었거든요 ㅋㅋ 불과 30분도 안되었네요 ㅋㅋ
분명 내 이름하고 회사명은 내가 알려줘서 적혀 있는걸텐데 누구지?누구지? 진짜 사제 폭탄인가?ㅋㅋ
의심하며 봉투를 뜯었는데 편지가 뙇!!
쪼꼴렛이 뙇!! 감동이 뙇!!
하아.. 저보다 한참 어린 동생인데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고 나눔을 했다는거에 어른인 저로써는 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이번엔 분실하지 않도록 관리 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