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부 자극에 전혀 반응이 없는 깊은 혼수상태
2. 자발 호흡의 비가역적 소실
3. 양안 동공의 확대 고정
4. 뇌간반사의 완전 소실
5. 자발운동, 제뇌강직, 제뇌피질강직, 경련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6. 무호흡검사 : 자발 호흡이 소실된 이후 자발호흡의 회복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임상검사로서 100% 산소(O2) 혹은 95% 산소 + 5% 이산화탄소(CO2)를 10분간 인공호흡기로 흡입 시킨 후 인공 호흡기를 제거하고 100% 산소를 기관내관을 통해 분당 6리터로 공급하면서 10분 이내에 혈압을 관찰하고 혈액 PaCO2 50 torr 이상으로 상승하게 됨을 확인한다. 이 조작으로서도 자발호흡이 유발되지 않으면 호흡정지가 비가역적이라고 판정한다.
위의 1~6의 검사를 6시간 경과 후에 재확인한다.
ECMO (체외막산소화 장치)의 원리는 이름 그대로 우리 몸의 산소 순환을 도와주는 장치이다.
즉 심장과 폐가 제 기능을 못할때 그 기능을 보조할 목적으로 수술장 밖에서 심폐 바이패스(우회도로)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ECMO는 흉곽 내 cannulation을 요구하는 일반 CPB(Cardiopulmonary bypass)와는 달리 목과 허벅지 쪽의 큰 혈관을 통해서 순환을 시킨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은 심장의 혈액순환과, 폐의 산소교환을 통해 우리몸에 필요한 산소를 몸 곳곳에 전달하는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데 심장과 폐가 그 기능을 못하고 주저 앉아버리면 산소교환 및 공급이 안되니 죽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ECMO는 주저 앉아버린 심장과 폐가 제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몸에 산소를 '기계적으로' 공급을 하면서 시간을 버는 수단인 것이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골든타임은 환자를 치료할 때 중요하다.
어떤 질병이든 골든타임이란,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온 몸의 장기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다.
이때 제대로 온몸에 산소공급을 1분1초라도 못하면 결국 온 몸의 장기는 손 쓸 틈도 없이 망가져 버리는 것이다.
ECMO도 골든타임 동안의 치료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기계인 것이다.
이 기계를 사용하는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1. 심인성 쇼크 or 심정지 (급성 심근경색이나 비가역적인 심실 빈맥 및 세동 등등)
2. 심장수술 (CABG, 판막수술) 후 심폐기 이탈이 불가능시
3. 급성심근병증 (Acute cardiomyopathy)
4. 약물 부작용에 의해 혈압이 유지되지 않는 심부전시
5. 폐혈증성 쇼크 (Septic shock)
6.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7. 심한 폐동맥 고혈압
8. end stage congenital heart disease로 심장이식 대기상태
위와 같은 상황이 왔을때 일단 시간을 벌면서 심장이 회복되길 기다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1/2015061104007.html http://m.blog.naver.com/sevastin11/50194544519 http://ko.wikipedia.org/wiki/%EB%87%8C%EC%82%AC JTBC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