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제가 배운거없고 좀 야만적인 예시가 있을수 있으니
이글은 좀 아니다..싶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무교이고요
어려서부터 항상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1분전까지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구냥 밤에 생각이 많다보니
불현듯 없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본적도 느껴본적도 없지만 막연하게 공포글 보면서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뭐 폐가에 갔다가 해코지를 당했다던가
수호령이 지켜준다던가 그런 이야기가 많고
세들어온집에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귀신을 위해 제(?)를 지내주고..
이런식으로 마무리되거나 하잖아요.
근데 지금 생각으로는 귀신의 파워(?)가 그렇게 센데
왜 마땅히 쳐죽어야할 사람들은 죽지않죠?
싸귀였나 그만화 본지 오래됐는데 귀신이 뭔가를 포기하면서 산사람에게 해를 끼칠정도로 원한이 깊으면
산사람을 완전 죽일수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
우리가 지난 세월 겪었던 역사를 보면
친일파놈들은 여전히 등따숩고 배부르게 살고있거든요.
흉탄(!)에 돌아가신 ㅡㅡ(그놈의 이름을 불러선 안돼!)그 놈도
양 옆구리에 얘쁜이들끼고 죽었잖아요.그새킨 완전 호상이잖아요.
누릴거 다 누리다가 고통스럽지도않게 편하게 탄에 맞아 죽었으니.
글구 전대갈도 지금 엄청 잘 살고있잖아요.
연쇄살인마들은?
그새끼들로 하여금 돌아가신 분들은
다들 성불(?)하신건가요?
그 많은 사람들이?
원한이 하나도 없던건가요?
아니면 그새끼들한테 들러붙은 수호령이 킹왕짱 쎄서
원혼들을 다 처단하는건가요?
진짜 생각해보면 제일 무서운건 사람인데
너무 막연하게 귀신을 믿으며 소름끼쳐했나싶어요.
병원에서 나오는 귀신
학교에서 나오는 귀신
군대에서 나오는 귀신
다들 그냥 약자에게만 강한 귀신들인가요?
아파서 내원한 환자를 괴롭히고
입시에 찌들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본인의 의지가 아니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데 최저임금도 못받고 맛없는 밥을먹고
보고싶은 가족도 못 보며 근 2년을 부조리한 생활을 당하는 군인을 괴롭히고..
엄청 치졸하네요.
뭐 자유로귀신 걔도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요?
왜 운전자들을 깜짝놀래키고 그런대요 위험하게.
왜 그런데요?그렇게 살면 좋대요?
이나라를 이현실을 원망하며 자살하는 분들은
다들 성불한건가요?
이 생각까지 미치니 아...귀신은 없다.라는 결론이 나와요.
그럼 그 많은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들은 뭐죠?
물건하나 잘못가져와서 집이 풍비박살이 될뻔했다가 물건 버렸더니 정상화됐다던가..
귀신이 억울하게 죽고 본인의 시체가 유기된 곳을 알려준다던가...
모르겠네요.
되게 보시는분들께서 역겨워하실만한 예시를 들기는 했는데
이렇게저렇게 생각 돌고돌다보니 별 생각을 다 하네요.
저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또 계신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