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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노래
게시물ID : lovestory_93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1/10 10:23:52

어느 시인 노래

 

아이야 청산 가자

벌 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해 저물면

꽃에서 자고 가자

 

꽃이 푸대접하면

잎에서 자고 가자

 

그 누구에게도

투정 말고 탓하지 말고

내 갈 길이나 묵묵히 가자는

 

요즈음 젊은이들이

말하는 누가 뭐라 해도

난 내 갈 길 간다는 MY WAY

 

그렇게 굳은 신념들이 모여

예나 지금이나 평범한 민초들이

오늘 같은 빛나는 세상 만들었다는

 

그 옛날 청산이란

출가하여 세상을 위해

이바지한다는 뜻이 담긴

 

행여 망설이지도

주변 기웃거리지 말고

오직 제 뜻 따라 직진하라는

 

그리고 제 갈 길은 제가

스스로 만들고 또 개척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것을 말하는

 

요즈음 대단한 몇몇

젊은이 투 잡 쓰리 잡

그렇게 일한다는 말도 들려

 

그것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아닐 것

언제든지 하고자 하면 길은 늘 열려있다는

 

고장 난 시계

 

고장 난 시계는

가다 딱 멈추었는데

세월은 제 맘대로 흘러

 

그 누구도 세월을

부르지도 찾지 않았는데

절로 오고 가는 것이 세월이라

 

님은 가는 세월 잡으려 하고

또 가는 청춘 잡으려 하니

세월과 청춘은 지름길로

 

그래서 가시는 듯

다시 오시라 하지만

그것은 가는 세월의 뜻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불러도 못 들은 척하며

제 맘대로 오고 또 가는

 

그래서 말하길 이러나저러나

세상 삶을 진정 감사하는 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성인의 말씀에

 

또 그 옛날 누군 간절한 기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티끌도

전혀 부끄럼 없게 해달라고

 

세상 대부분 평범한 민초

그처럼 간절한 기도 올리면서

열심히 올바르게 열심히 살면서

 

바라길 더러 마음속으로

저 세월과 청춘을 고장 내어

딱 멈추게 하고 싶다는 말도 들려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민초들 가슴속의 희망이고

또 소망을 간절한 기도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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