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고자라 베이킹은 엄두가 안나고 ㅠㅠ
쿠키는 곧잘 만들어 먹습니다.
사먹는거보다 버터도 좀더 좋은거 쓰고 (무가염)
설탕도 적게 넣고
달콤함 보단 고소함이 좋아서+_+ 간간히 만들어요
지난달 말에는 노버터 쿠키를 만들어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버터가 안들어가는 대신에 그만큼의 기름이 들어가서.....
그냥 버터 넣고 만드는게 낫겠다 싶어서 버터링 만들어봤습니다.
저거 뭐라그러더라.. 그 반죽 짜는거요
그거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케잌만든다고 사놓고선
베이킹고자라는 정체성확립으로 -_-a 쳐박아 뒀다가
이번에 써먹었네요
귀찮아서 버터고 계란이고 냉장고에 있는거 그냥 썼더니
반죽이 뻑뻑해서 짜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아이고 팔이야 ㅠㅠ)
최종 결과물은 위와 같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버터링보다 절반에서 2/3정도 크기예요 +_+
작아도 개수가 많으니 훨씬 많아 보이네요
간단한 레시피!
박력분 220g
버터 150g
설탕 60g (원래 90넣으라고 되어있었어요)
계란 1개
소금은 안넣었는데 원래 레시피에는 한꼬집 넣으라고 되어있긴했습니다.
버터 계란 넣고 쉐킷
설탕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지 않을 정도 (서걱서걱 느낄 정도)로 쉐낏
박력분 채로 걸러 넣고 쉐낏 (아무생각 없이 그냥 넣어서...... 반죽 고생좀 했네요)
다 된다음 짤순이로 짤짤
(짤순이 없으면 그냥 둥글게 만들어도 맛있을듯)
180도 예열하고 10분정도 구우면 됩니다 (더구우니 약간 검어지더라구요 맛은 더 고소해졌지만)
내일 낮에 와이프 친구들 집에 놀러온다는데 남편 자랑거리 하나 만들어준것 같아 뿌듯하네요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