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선물로 받은 토끼한마리가 있는데
토끼가 똥을 엄청많이 싸서 수시로 갈아줘야하는데
자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귀찮은 마음에 변기에다가 버렸는데
막혀버려서..ㅠ 하아..  다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자주가던 동네 마트에 가서 아줌마한테 여기
"뚫어뻥?어디있어요?"라고 물어봐야하는데
생각없이 "병뚜껑어디있어요?"라고 말해버림..
아줌마가 황당한 표정으로 응 "학생뭐라고?" 하길래
전 또 다시 "병.뚜.껑.안팔아요??"  진지하게 물어봤죠
아줌마가 웃으시더니ㅋㅋㅋㅋ
"학생병뚜껑을 여기서 왜 찾아 어디아파?"
이러시더라규요 그때서야 전 제가 말 실수한걸 알았죠
변기뚜껑도아니고 병뚜껑을 마트에서 물어보다니..
이사오고나서 맨날가던 슈퍼였는데...
앞으론 그쪽으로 못갈거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