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향한 기도
세상에 와서 만난 모든
고마운 곱고 고운 내 님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담은 기도는
첫 번째 귀한 님은
저를 낳아 곱게 곱게
길러준 천륜 제 부모님
그렇게 온갖 사랑
가득 안고 잘 자라나서
세상에 남 부럼 없이 나온
두 번째 님은 연인
제 몸같이 늘 사랑하고
늘 보호해 준 아내 또 남편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늘 옆에서 내 편 되어준
백년해로 지킴이 나만의 님
셋째는 제 배 아파 낳은
또 가슴으로 낳은 내 자식
온갖 정성 담아서 기른 자식
세상을 살면서 맞이한 님
그중에 가장 가슴 벅찬
귀한 님 자식이라는
주고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내 고귀한 자식
눈에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고 무엇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그래서 세상 엄마는 영원한 천사
온 세상 자식들이 제 부모에게 바치는
크고 깊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 담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