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13994
국민의당 미래와 혁신 준비모인과 김중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국민의당 대선 평가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새누리당이 무너지면서 표심은 우리에게 와 있었지만 역량 준비부족으로 기대에 부응 못했다'라는 아직도 정신 못차린 의견도 있지만
-. 5월 대선이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졌는데, 우리가 국가 대개혁의 선두에 선 세력이었는지 아쉬움이 있다.
-. 가장 큰 패인은 당의 정체성이다.
-. 누구를 대변하는지 포지션을 못 세우고 있다. 지지 기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 호남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 확실한 정권교체를 원했기 때문에 전략투표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존경하는 인물이 DJ가 아니라 세종대왕이라고 하고, 햇볓정책 공과론, 사드 배치 당론변경 등으로 집토끼를 포기했다.
잡탕 중도전략이 실패한거다.
-. 근거없는 낙관론에 기초한 자강론이 이념적 스탠스를 모호하게 하면서 영호남 모두에게 외면받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헀다.
-. 안 후보의 토론회 발언에는 시민대중의 들끓는 분노, 경쟁자에 대한 촌철살인의 비판이 없었다.
안 후보는 국가개조 노선이 없거나 매우 흐릿하다.
-. 이슈가 없는 선거에서 적폐청산을 문재인 후보가 선점했다.
-. TV토론에서 초등학생 연기를 하고, 갑철수 등의 네거티브에 쓸데없이 대응하고, 근본적으로 대중의 요구에 반응을 안하고,
결과적으로 대통령감이라는 각인을 주는데 실패했다.
-. 결과적으로 보면 골든크로스라는 건 없었고 일시적인 컨벤션효과였다.
라는 평가를 내렸네요.
그러니까....
대선 때 다들 알고 있었고 이거 문제라고 지적하던 내용을 개무시하고 헛소리나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원인을 알아냈다고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