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를 보다보면 간혹 얼토당토 않는 내용가지고 싸움이 나곤 하는데 대부분 법률, 원칙, 관습,유도리, 감정의 충돌로 보입니다.
이중 4중 추돌과 관련하여 조금 답답한 감이 있어 안전거리 이야기를 하볼까 하는데요
안전거리는 앞차와 기본거리(정차시 앞차와의 간격) + 눈에서 입력을 받아 뇌에서 감속을 해야겠다고 판단하는동안 접근하는 거리+ 오른발이 가속 페달에 있을때 감속패달로 이동하는동안 접근하는 시간 을 포함하여 실제 차의 모든 조건과 운전하는 현제 자신의 컨디션을 따저서 현제 내 앞에 가던 차의 현제 위치 에 장애물이 생겼을 경우 정차를 할수 있는 거리가 안전거리 입니다. 고속도로라고 무조건 100미터 이건 규정 속도로 주행할때 이런 조건들을 따젔을때 보편적인 상황 보편적인 운전자라는 전재하에 있는 권장치인것이지 정답인건 아닙니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해지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단순히 앞에 차의 뒷 꽁무니를 바라보는게 아닌 시야가 허용하는한 멀리 앞에 상황을 살피며 운전하게 되고 그로인해 앞차가 감속을 시작하기전 감속을 해야할 상황이란걸 인지하고 감속을 준비하게 됨으로서 감속거리를 줄이게 되죠. 이 정도까지 운전이 익숙해지고 나면 본인의 운전에 자신이 생기고 점점 과감해지다 못해 이제 앞차가 감속 하면서 이동하는 거리가 있으니 그 공간 만큼 안전거리를 더 줄이게 되고요. 물론 이 방법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될것 없습니다. 대신에 한번 일이 터지면 신문 지면을 도배할만한 커다란 연쇄 추돌 사고가 될수도 있고 살아서 인터뷰 하면 다행인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이렇게 줄여버린 안전거리는 비정상적인 위급 상황에서 아무런 대처를 할수 없게 만들어줍니다. 앞 차량의 제동거리를 포함한 이동 거리를 내 제동거리에 계산해 안전거리를 잡았는데 앞차량이 브레이크 튜닝을 하서 내차 보다 안전거리가 짦다던지, 앞차가 사고가 나서 제동이 아닌 충돌 충격으로 더 짧은거리에서 제동이 되었다던지 기타 수 많은 변수에 의한 비상 상황에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이유중 안전거리를 넓히면 차가 끼어든다 라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입니다. 고속주행중 끼어드는 이유는 차량이 흐름보다 느리게 달리기 때문이지 단순히 공간이 넓어서 끼어드는거 아닙니다. 흐름에 맞춰 달리고 있는데도 틈사이로 끼어든다면 어차피 다른 차선으로 다시 빠저나갈 차량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안전거리 다 지켜서 수많은 차가 끼어 들어도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차이 많이 안생깁니다.
내가 안전거리를 안지키고 내 뒷차도 안전거리를 안지키면 (특히나 뒷차의 체급이 클경우 ) 앞에서 상황 이 발생할경우 당신은 뒷차에 의해 죽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안전거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신 뒷차의 안전거리가 부족해도 사고의 방관자로 사고 현장을 지나갈 가능성이 커지며 최소한 압사의 가능성은 줄어들게 됩니다.
같은 4중 추돌이라고 해도 일방 과실자 두명중 한명이 되느냐 피해자겸 가해자 둘중 한명이 되느냐는 안전거리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